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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English/쉬운 영어문법

쉽게 배우는 수동태 개념 (be+pp)

by 유리면봉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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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에서는 수동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수동태! 하면 "Be동사 + PP(과거분사)"라고 기계적으로 답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만큼 많이 들어봤을 법한 문법 내용입니다. 그런데 왜 수동태라는 것을 쓸까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능동태 vs 수동태

a. 능동태

능동태는 주어가 어떤 행위를 능동적으로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어가 ~~ 하다" 라는 식의 문장이 되겠죠? 예를 들어

  • She broke the vase - 그녀는 그 꽃병을 깨뜨렸다.

누가 그 물병을 깨뜨렸나요? 주어인 'she/그녀'가 깨드린거죠? 그래서 이 문장은 능동태입니다.  People love the actor - 사람들은 그 배우를 사랑한다. "주어가 ~ 하다"의 문장입니다. 

 

b. 수동태

'능정적'의 반대말이 '수동적'이죠? 수동적이라고 하면 직접 하는 게 하니라 무언가에 의해서 어떤 일을 하게 되거나, 일이 일어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에 의해서 ~ 하게 되다" 식의 문장이죠. "그녀는 그 꽃병을 깨뜨렸다"를 수동태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요?  "그 꽃병은 그녀에 의해서 깨졌어"라고 할 수 있겠죠? "사람들은 그 배우를 사랑한다"를 수동태로 바꾼다면 " 그 배우는 사람들에 의해 사랑을 받는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동태 문장 만들기

우선 수동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목적어가 존재해야 합니다. 목적어가 없는 문장, 즉 1형식(주어+동사), 2 형식(주어+동사+보어) 문장에는 목적어가 없고 결국 수동태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아래 문장을 가지고 설명해보자면 "그녀는 그 꽃병을 깼다." 이 문장을 수동태로 바꾸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목적어를 찾아라

문장에서 먼저 목적어를 찾습니다. 목적어는 타동사(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 뒤에 위치하겠죠? break '~을 깨다' 의 과거형 broke '깼다'. 무엇을? - 꽃병을... 문장에서 '~을/를'에 해당되면 목적어라고 배웠죠? 즉 the vase- '그 꽃병'이 목적어가 되겠습니다. 목적어를 찾았으면 그 목적어를 아래 그림 화살표처럼 주어 자리로 옮겨놓습니다. 주어 자리는 문장에 맨 앞자리를 말하는 겁니다. 

수동태 문장 만들기
수동태 문장 만들기

2. 동사는 'be+pp' 로 변환

자~ 이제 주어 자리는 목적어를 찾아서 옮겨놨습니다. 그럼 문장에서 주어는 채워졌습니다. 그다음엔 뭐가 와야 할까요? 그렇죠! '주어+동사' 바로 동사가 와야 합니다. 능동태 문장에서 동사는 broke이죠? 동사를 찾았으면 이 동사를 동사 자리에 넣어줘야 하는데 동사 형태는  'be동사 + pp/과거분사'로 변환해줘야 합니다. 수동태는 be+PP! 기억하셔야 합니다 ^^

 

여기서 key point! 

  1. 능동태 동사의 시제를 확인한다
  2. 동사가 현재형이면 수동태 be동사도 현재형, 능동태 동사의 시제가 과거형이면 수동태 be동사도 과거형으로, 미래면 미래형으로 일치시킨다.
  3. be동사를 단수형을 쓸것인지 복수형을 쓸 것인지는 주어를 보고 결정한다.
  4. Be동사 뒤에는 항상 과거분사(pp)가 와야 한다. 
PP는 Past Participle의 앞자를 따서 pp- 과거분사를 의미하며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과거)    (과거분사)
solve - solved - solved
love  -  loved  -  loved
do    -     did     -   done
steal  -  stole   - stolen
go    -    went   -  gone
eat   -     ate      - eaten

즉, 수동태 문장에서 시제는 be동사를 가지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래 수동태 문장에서 broken으로 시제를 확인하려고 하면 안 되겠죠? 왜냐? be동사 다음 자리에는 항상 과거분사(pp)만 위치하기 때문에 pp를 봐서는 시제 판단이 안됩니다. 그래서 수동태 문장의 시제는 be동사로 판단해야 한다! 아시겠죠?

수동태 문장 만들기
수동태 be+pp

그럼 순서대로 해볼까요?

첫째, 능동태 문장의 시제를 확인한다. 시제를 찾는다는것은 동사를 찾아서 그 동사가 현재형인지, 과거형인지, 미래형인지를 판단한다는 거죠? 능동태 문장에서 동사는 broke.. 그리고 broke는 break의 과거형이죠(break-broke-broken). 그럼 이 문장은 시제가 과거형입니다.

 

둘째, 과거형 문장이기 때문에 수동태 문장의 be동사도 과거형으로 써야 합니다. 그럼 was나 were중 하나를 써야 하겠죠?

 

셋째, 주어가 단수냐 복수냐에 따라서 was나 were중 하나를 선택해서 써야겠죠? 그래서 주어를 확인합니다. 주어는 vase.. 단수, 그래서 was를 사용합니다. 만약 주어가 vases라는 복수였다면 were를 쓰는 게 맞습니다.

 

 넷째, 수동태에서 be동사 뒤에는 항상 pp(과거분사)가 온다. be 동사는 was로 정해졌고 broke의 과거분사형만 찾으면 됩니다. break-broke-broken, 바로 broken이 과거분사입니다. 그래서 was broken이 맞습니다.

 

3. by + 목적격

거의 다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능동태 문장에서 주어를 찾아서 'by + 목적격'으로 바꾼 후 수동태 문장 맨 뒤에 위치시킵니다. 예문에서는 주어가 she입니다. 그래서 she를 by+목적격(by her)로 바꾸고 문장 맨 뒤로 빼줍니다.

수동태 문장 만들기
수동태 by+목적격

이렇게 해서 능동태 문장 she broke the vase를 수동태 문장인 The vase was broken by her로 바꼈습니다.  어렵지 않죠?  

 

같은 예문을 현재시제와 미래시제와 바꿔서 수동태로 바꿔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 번째 문장은 breaks라는 현재형이기 때문에 수동태 be동사는 현재형, 그리고 주어가 the vase이기 때문에 is를 사용해서 is brokeon이 됐습니다. 두 번째 문장은 will 이 들어간 미래형입니다. be+pp라고 했는데 will를 어디다 써야 할까요? 문장에서 조동사는 be동사나 일반동사 앞에 쓰이죠?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조동사+동사원형..이라고 하잖아요.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조동사 will은 동사 맨 앞자리에 써서 "will be+pp"가 되어야 합니다. will 다음에는 무조건 동사 원형이죠? 그래서 will be broken이 되어야겠습니다. 바꾸는 건 어렵지 않아요. 단지 단계별로 하나씩 하나씩 체크하면서 바꿔나가는 연습만 하다 보면 금방 손에 익어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수동태를 왜 써야 하지?

여기까지 수동태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냥 능동태로 쓰면 될 것을 왜 수통태로 바꾸고 난리야~! 하실텐데요 행위주체가 불특정 다수 또는 불분명하거나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때 수동태를 사용합니다. 

  • Rome was not built in a day - 로마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누가 지었는지(built) 불특정 다수이기 때문에 수동태를 사용합니다. 참고로 이 예문에서는 not이 들어간 부정문인데 not의 위치는 be동사 다음입니다. 그래서 'be + not + 과거분사'가 되겠습니다.

  • English is spoken all over the world.
  • All the cookies have been eaten.
  • My car has been stolen.
  • The house was built in 1979.
  • The doors are going to be locked at ten o'clock.

 

연습해보기

연습으로 아래문장을 수동태로 바꿔보시고 답은 댓글로 달아보시기 바랍니다 ^^

Many people visit Busan.

The students watched football.

She wrote a letter.

The hunter killed the lion.

Someone has cleaned the wind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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