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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English/쉬운 영어문법

영어문법' 구와 절' //구(phrase) 와 절(clause) 아시나요?

by 유리면봉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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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문법을 공부하다 보면 구(phase)절(clause)이라는 게 등장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구와 절'을 잘 모르셨다고요? 그렇다면 제가 여러분을 도와드리겠습니다. '구와 절'을 이해하고 나면  앞으로 여러분의 문법공부는 한결 수월해질 겁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구와 절'은 둘 다 두개 이상의 단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형태에 있어서 다른 점은 '절'은 두 개 이상의 단어가 '주어+동사~'의 형태를 띤다는 것, 하지만 '구'는 '주어+동사~'의 모습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괜찮습니다. 이제 시작하니깐요~~

 

 

 

구(Phrase)

 앞서 설명한대로 '구'는 두 개 이상의 단어가 모여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인 두 개 이상의 단어들, 즉 '구'는 문장에서 명사/형용사/부사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럼 예문을 통해서 '구'라는 게 무엇인지 좀 더 알아볼까요?

 

명사구 : 두개 이상의 단어가 모여 '구'를 만들고 이 '구'는 명사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즉, 명사의 역할을 한다는 건 문장에서 명사가 위치할 수 있는 자리인 '주어 / 목적어 / 보어'의 자리에 이 '구'가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주어 : The blue police car was really fast. -The + blue + police + car라는 세개의 단어가 합쳐져서 '그 파란색 경찰차'라는 의미의 명사가 됐고 be동사인  'was' 앞에 위치했기 때문에, 동사 앞에 위치하는 건 "주어"!, 즉 'The blue police car'는 주어로 쓰였고 주어 자리에 올 수 있는 건 명사! 그래서 '명사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문)

  • These little cakes / are delicious
  • The beautiful weather / continued
  • To understand how it works / is very important (그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것은...이라는 주어)

 

 

 

  • 목적어 : I like the blue police car - 이번에도 the + blue  + police + car 둘 이상의 단어가 합쳐져서 '구'가 됐고 이번에는 첫 번째 예문과는 달리 문장에서 like라는 타동사(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 뒤에 위치했기 때문에 like의 목적어가 되겠습니다. 여러분, 목적어 자리에 올 수 있는 게 뭐죠? 그렇습니다. 바로 '명사'입니다. 그래서 이것 또한 '명사구'가 되겠습니다. 

 

(예문)

  • The little baby knows how to read : 'how to read'은 문장에서 know라는 동사의 목적어로 쓰인 명사구인거 이제 보이시죠? 참고로 The little baby는 know 동사 앞에 위치했기 때문에 '명사구-주어'가 되겠네요 ^^
  • Can I get something to eat? - get에 대한 목적어 자리에 위치함

        

 

  • 보어 :  Alan is a nice person -'보어'는 쉽게 말해서 보충해주는 말입니다. 주어를 보충해주면 주격보어, 목적어를 보충해주면 목적격 보어라고 합니다. 어순은 '주어 + 동사 + 보어"입니다. 그리고 보어는 크게 명사와 형용사로 나눌 수 있는데 명사로 쓰일 경우에는 주어, 또는 목적어와 동격 즉, '주어=보어, 목적어=보어'가 성립합니다. 두 개를 동일시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형용사가 보어로 쓰이게 되면 주어/목적어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서 I'm a student에서는 나는 학생이다..."I = a student" 내가 곧 학생이라고 할 수 있죠? I 와 a student는 동일시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I'가 주어이기 때문에 a student는 주격 보어로 사용이 됐습니다.. 형용사가 보어로 쓰이는 예문은 I am excited. 나는 신난다... 내(주어) 감정 상태를 나타는 것으로 나와 excited가 같다라고는 할 수 없죠. 이게 명사/형용사가 보어로 쓰일 때의 차이입니다. 그럼 다시 본문으로 와서 Alan은 좋은 사람이야. Alan이 곧 '좋은 사람', "Alan = a nice person"이 성립하죠? 그래서 a nice person는 명사구로서 주격 보어로 사용되었네요.

 

형용사구 : 형용사와 마찬가지로 명사를 수식해주거나 보어 구실을 합니다

아래 예문 보시면 "smarter than me"가 앞에 있는 명사 "a person"을 꾸며주고 있죠. 사람은 사람인데 어떤 사람이죠? - '나보다 더 영리한' 사람! 이렇게 a person을 수식해주고 있습니다.

 

"나보다 더 영리한 사람이 이걸 알아내야 한다"

 

명사를 수식하는게 뭐죠? 맞습니다. 형용사죠? 그래서 여기서 'smarter than me'는 형용사구로 사용된 것입니다. 이게 바로 명사를 수식해주는 형용사구입니다.

 

 그럼 형용사구의 다른 기능은 뭐였죠? 그건 바로 '보어'의 역할이었죠? 보어가 주어나 목적어와 동일시할 수 있다면(I = a student) 그건 명사이기 때문에 명사구에 해당되겠죠? 지금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부분은 형용사구이기 때문에 (I'm excited)의 excited와 같은 주어/목적어의 감정/상태를 보충 설명해주는 형용사의 역할입니다.

 

The car is way too expensive - 그 자동차는 해도해도 너무 비싸다.... 가격의 정도를 나타내 주고 있는 형용사구입니다. 명사를 수식해주거나 하진 않죠?  형용사구의 쓰임을 이해하는데 방점을 찍으시면 됩니다. 

 

(명사 수식 예문)

  • The highly emotive actor gave a wonderful performance. (Actor를 수식해줌)
  • The overly enthusiastic fans painted their bodies with the team's colors. (fans를 수식해줌)
  • Young, healthy people are most likely to recoer quickly. (people을 수식해줌)
  • The extremely tired kitten fell asleep by her food dish (kitten을 꾸며줌)
  • A very big bug is chasing me. (bug를 수식해줌)

(보어 예문)

  • The movie was not too terrible.  - 괜찮은
  • The music from next door was annoyingly loud. - 짜증날만큼 시끄러운
  • That sandwich looks very tempting - 구미를 당기는/끌리는

 

부사구 :  부사가 문장에서 동사/형용사, 또 다른 부사를 꾸며주는 것처럼 부사구도 동일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시간/장소/빈도 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 Time goes very quickly. - 'very quickly'가 'goes'를 수식해줍니다. '매우 빠르게 간다/흐른다'
  • Dad got home very late .
  • He walked very carefully across the floor.
  • We must finish our project before the holidays - 시간
  • Henry guys 3 books every month. -빈도

 

여기까지 구(phrase)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럼 이제 '절'에 대해 살펴볼까요?

 

 

 

절 (clause) 

 

두 개 이상의 단어가 모인 '구'가 문장에서 명사/형용사/부사의 역할을 한다고 했죠? '절'(phrase)도 마찬가지로 명사/형용사 그리고 부사의 기능을 합니다. 그럼 우리는 그걸 명사구 대신에 명사절, 형용사구 대신에 형용사절, 부사구 대신에 부사절...이라고 부르면 되겠습니다.

 

명사절 : 두개 이상의 단어가 모여 "주어+동사" 형태를 이루고 문장에서 명사처럼 주어, 목적어, 보어로 쓰입니다.

 

주어

  • Whatever you want / is fine with me.
  • Whether he has passed the exam / is still unknown.
  • What you're eating / looks delicious.
  • Who called me last night / was stupid.
  • What you have said / made her sad.
  • That she did not pass the exam / is obvious at this point. 

참고로 영어는 주어가 긴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예문처럼 주어가 길 때는(주어 : That she did not pass the exam) 가짜 주어(가주어) - 'It'을 사용해서 주어를 짧게 만들어줍니다. 진주어/가주어는 나중에 따로 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It is obvious at this point that she did not pass the exam.

 

목적어

타동사 다음 목적어 자리에 오는 '명사절'이며 명사절은 접속사나 의문사로 시작됨을 볼 수 있습니다.

  • I know where the treasure is.
  • He knows that I'm a dentist.
  • I think that you should support your brother.
  • She believed that I was right.
  • I don't know if my brother is at home.
  • I wonder whether he has passed the exam or not.
  • Please tell me who came to the party
  • I wonder why Sarah is absent.
  • I can't remember how much it costs.

 

보어

앞서 여러 번 설명드렸던 것처럼 주어와 보어가 (=) 관계가 형성되면 그건 명사였죠? 여기서는 '주어+동사'로 되어 있는 두 단어 이상이 합쳐진 '절'이기 때문에 명사절이고 보어 자리가 되겠습니다.

  • Vanessa's problem was that she couldn't make a decision.-  "Vanessa's problem = 결정을 하지 못한다는 것"
  • Billy's mistake was that he refused to take lessons. - "Billy's mistake = 그가 수업 듣기를 거부했다는 것"

 

형용사절 : 형용사처럼 명사를 꾸며주는 역할을 합니다.

관계대명사에 무엇인가에 대해 대답하실 수 있나요?? 혹시 자신 없으시면 제가 이전에 올린 2개 포스팅이 있습니다. 그거 읽어보시면 관계대명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관계대명사가 이 형용사절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 The flowers that we picked up last week / have died.
  • The robber who broke into my house / is in court today.
  • That is the mountain that we are going to clime

 

 

부사절 : 부사처럼 형용사, 동사, 부사를 꾸며주며 시간의 부사절, 조건의 부사절, 양보의 부사절이 있습니다.

 

  • If you pay your bills on time, you can have a good credit score.
  • Unless you get up on time, you will miss the bus.
  • As soon as I saw you, I knew something was wrong.
  • Before you go on vacation, you must make reservations.
  • Give us a call when you get back from your trip.
  • We can swin in the pool as soon as you put on sunscreen.
  • Until it stops raining, we will stay inside.
  • Because it snowed last night, we will not have school today.
  • Even if I take the train, I still might be late to my appointment.
  • Although i may never reach the top, I will still attempt to climb Mount Everest.

 

오늘은 이렇게 '구와 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구와 절 모두 명사/형용사 부사의 역할을 하지만 "주어 + 동사"의 형태이나 아니냐에서 차이가 있다고 배웠습니다. 이 포스팅이 여러분이 '구와 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이번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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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 유리 면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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